라이엇의 카드게임 롤스스톤 레전드 오브 룬테라 엘리스 기반 덱 공략

롤스스톤이라는 별명이 붙은 레전드 오브 룬테라.

사전 체험에 당첨되신 분들은 아마 열심히 플레이하고 계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첫날에 운좋게 당첨되서 재밌게 즐기고 있습니다...만

젹폐 소리가 나올 만큼 강력한 엘리스 덱 때문에 무척이나 고통받고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무척이나 강력한 덱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그림자군도의 영웅, 엘리스를 기반으로하는 덱 아키타입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엘리스는 거미를 기반으로하는 어그로 위니 덱입니다.

공격시마다 바로 공격할 수 있는 새끼거미를 하나씩 추가로 생성하고

라운드 시작 시 거미가 셋 이상 있으면 진화합니다.

이 거미는 새끼거미 뿐만아니라 일반유닛 중에서도

 '거미' 태그를 달고 있는 유닛 역시 포함됩니다.

진화한 '거미 여왕 엘리스'는 모든 거미태그 유닛에게 도전자와 공포를 부여합니다.

공포 : 공격력 3 이하 유닛들은 이 유닛의 공격을 막지 못함

도전자 : 공격자가 방어할 유닛을 선택해서 전투를 벌일 수 있음

그림자 군도에서 엘리스 기반 위니덱의 키 카드들입니다.

기본적으로 밸류가 무척이나 좋습니다.

무척이나 적은 비용으로 거미를 양산할 수 있고

거미를 죽이고 카드 2장을 드로할 수 있는 고밸류 카드인 '어렴풋한 광경'

아군 사망 시 1코스트에 거미를 두마리나 소환하는 '스멀거리는 느낌'

한번에 거미 셋을 소환해 높은확률로 엘리스 진화를 할 수 있고

광역 공격력 1버프까지 부여하는 '거미알 부화' 등

하수인 전개와 하수인 희생을 페널티로 비용에 비해 고밸류의 카드들이 많습니다.

이런 점 때문에 다른 그림자 군도 컨셉

그리고 녹셔스 컨셉 카드들과 무척이나 시너지가 강력합니다.

같은 그림자 군도 영웅인 쓰레쉬와 헤카림과 시너지가 좋습니다.

다만 헤카림은 '하루살이' 태그에 조금 더 집중되어 있어서

쓰레쉬가 엘리스와 시너지가 좀더 좋습니다.

쓰레쉬는 아군 사망을 조건으로 강력한 옵션을 제공하는 컨셉이라

아군을 희생시키는데 효율이 좋은 거미들을 통해

아군 희생 컨셉의 강력한 옵션을 적은 페널티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녹셔스 역시 무척이나 잘 어울립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거미 유닛들이 녹셔스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애초에 라이엇에서 녹셔서 + 그림자 군도를 밀어준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이렇게 녹셔스 거미와 함께 더 압도적인 물량과

아군 필드의 수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강력해지는 '인기 검투사'와 같은 카드들이

녹셔스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빠른 필드장악과 초반 빠른 거미 스팸을 통해 적 넥서스의 체력을 많이깍았지만

슬슬 상대가 버티면서 고코스트 무거운 유닛들이 나오면서 거미들의 힘이 빠진다구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녹셔스와 혼합덱이라면 블라디미르를 통해

거미들을 폭탄으로 사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필드에 모든 아군에게 피해를 1주고 이렇게 피해를 받은 아군 하나당

 적 넥서스에 직접적으로 피해를 줍니다.

현재 레전드 오브 룬테라 사전체험 3일차를 기준으로

엘리스를 기반으로하는 덱중 가장 많이 보이는 것은 확실히 녹셔스와의 조합입니다.

다리우스를 쓰는 분도 몇분 보긴했지만 역시나 돌려본 느낌으로는 블라디미르와 엘리스 조합이

무척이나 강력한 느낌입니다.

아직 엘리스덱을 해보지 않으셨다면 한번 쯤 플레이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