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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이 메이플스토리

핵 문제로 논란된 메이플랜드, 감지 로직 추가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4. 1. 17.

 

메이플랜드 운영진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핵 문제에 대해 기술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메이플랜드 운영진은 16일, 게임 내 비정상적인 사용자를 감지하는 일부 로직을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업데이트 내역이 담긴 공지사항에는 "이후 비정상적인 사례를 더 잘 감지할 수 있도록 계속 업데이트할 예정이다"라는 말이 적혔습니다.

 

 

      메이플랜드는 과거 메이플스토리와 유사한 만큼 보안이 취약했습니다. 늘어난 인기와 함께 핵 사용자 또한 증가했고, 게임 내 아이템들의 시세가 일괄적으로 상승하며 유저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맴돌았습니다. 커뮤니티를 비롯한 곳에서는 캐릭터 주변으로 몬스터를 이동시켜 비정상적인 속도로 처치하는 '듀프 핵' 등의 사용 장면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유저 제보를 위주로 핵 사용자를 제재하던 운영진은 결국 로직 추가라는 칼을 꺼내 들었습니다.

아무리 계정을 차단하더라도 구글 로그인을 허용하는 메이플스토리 월드 특성상 지속되는 계정 생성을 막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16일 업데이트가 적용된 이후 유저들 사이에서는 "아직 남아있긴 하지만 확실히 핵이 덜 보인다", "아이템 시세도 일부 안정화됐다", "싸구려 핵들이 주로 막힌 것 같다"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