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의 오토체스? 하스스톤 블리즈컨 돌토체스 전장 공개

사실 정확하게 오토체스류... 라고 하기엔 좀 다르긴 하지만

자동 타게팅되는 적군들과

전장에 남은 하수인으로 계산되는 영웅에게 들어가는 피해

그리고 3개의 카드를 통해 상위 티어 유닛의 등장

레벨업 시스템 등이 보여서 그런 걸까요?

하스스톤이 블리즈컨에서 공개한 '전장' 모드는 등장하자마자 돌토체스라는 별명을 붙었습니다.

전장은 8명의 플레이어가 진행하는 자동 전투 게임모드입니다.

특이한 점이라면 원하는 '영웅'을 골라서 자신의 덱을

 해당 방향으로 유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점은 아래의 영웅 파트에서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장에서는 멀록이나 기계, 악마와 같은 키워드를 잘 조합하여 

카드들 끼리의 시너지를 잘 조합해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블리즈컨 영상을 GIF로 뜬건데 열화가 심합니다.

여러번 찍어도 이렇게 나오는게 티스토리 문제인 것 같기도 하고...

전투는 기본적으로 '도발' 이 없는 이상 좌측부터 차례대로 공격을 하고

공격 대상 역시 좌측부터 차례대로 진행됩니다.

기존 하스스톤의 키워드 효과들인 '천상의 보호막', '독성', '도발', '전투의 함성', '죽음의 메아리'

와 같은 다양한 효과들은 그대로 존재합니다.

위의 영상은 제일 끝에 기계 유닛이 사망할 때마다 2/2를 부여하는 하수인들을 두고

앞선에 도발과 죽음의 메아리로 1 / 1 기계를 소환하는 등

앞에서 최대한 기계 하수인들을 밀집시키는 조합입니다.

전장에는 다양한 영웅들이 존재합니다.

총 24종의 영웅들이 존재하지만 아쉬운 점이라면 모든 영웅들을 마음대로 고를 순 없습니다.

게임 시작 시에 영웅 3종이 랜덤하게 '발견'되고

이 세 영웅 중에 하나를 선택하여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패치스는 1마나 영웅 능력을 통해 다음 전투가 시작 될 때

무작위 적 하수인 둘에게 피해 3을 입힐 수 있고

밀하우스 마나스톰의 와이프인 밀리피센트 마나스톰은 

선술집 (하수인 고용하는 곳)에 등장하는 모든 기계 하수인에 +1 / +1을 부여합니다.

이처럼 맨 처음 시작 시 영웅을 통해 어떤 덱으로 가야겠다 하는 것을

미리 어느정도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선술집은 각 스테이지가 한번끝날 때마다 계속해서 방문할 수 있습니다.

이 선술집에서는 랜덤하게 등장한 하수인들을 구매하거나 (금화 3개 소모)

영웅 능력을 사용하거나 (금화 N개 소모, 영능에 따라 다륿니다.)

조합을 하거나, 판매할 수 있습니다.

예시로 5금화가 남아있고 야수덱을 운용하고 있는 와중에

선술집에서 야수조련사 ( 전투의 함성 : 야수에게 스탯버프와 도발 부여)가 등장했다면

야수 조련사를 3금화로 구매한 다음 전장에 내서 야수 하나에게 버프를 부여하고

야수 조련사는 전투의 함성을 사용해서 쓸모가 없으니

그대로 팔아버리시면 됩니다. (팔면 금화 + 1)

이렇게 순수한 전장에 존재하는 카드들의 잠재력 뿐만아니라

이 후에 등장하는 각종 전투의 함성 하수인이나 이로운 효과를 

계속해서 중첩시킬 수 있습니다.

이런 전장 모드는 사전체험으로 11월 6일부터 11월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고

글로벌 오픈 베타는 11월 13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니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바로 며칠 뒤부터 사전 체험을 통해 만나보실 수 있고

정식 글로벌 오픈 베타 역시 2주도 남지 않았으니 참고하시고 

곧 등장할 전장모드에서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