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게임 데이터 누구나 활용 가능

 

넥슨이 15일 자사 주요 게임 데이터를 외부에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넥슨 오픈 API'를 리뉴얼 오픈했습니다.

'넥슨 오픈 API' 서비스를 총괄하는 넥슨 인텔리전스랩스 박노성 통합인터페이스실장은 "이용자들과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실제 필요한 게임 데이터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이를 최적의 방식으로 제공하겠다"라며, "넥슨의 오픈 API를 활용해 유저를 위한 서비스가 많이 개발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넥슨은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해 오던 '넥슨 개발자센터'의 명칭을 '넥슨 오픈 API'로 바꾸고 제공하는 게임 종류를 기존 4종에서 13종으로 크게 늘렸습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데이터 활용이 가능한 게임들은 '메이플스토리', 'FC 온라인', '던전 앤 파이터', '사이퍼즈', '마비노기 영웅전', '메이플스토리 M', '바람의 나라' 등입니다.

 

각 게임 별 장르와 특성에 맞춘 데이터 종류를 세분화해 제공하는 데이터의 범위도 크게 늘었습니다. 특히 큐브 확률 정보만 제공하던 '메이플스토리'는 유저들의 요청을 적극 반영해 오는 겨울 방학 기간 게임 시스템 전반과 관련된 데이터를 중심으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크레이지 아케이드'도 장착 아이템에 대한 데이터 추가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습니다.